빙의가 들려 찾아오는 분들의, 빙의 들어온 시기를 보면
대다수 사람들이 몇년씩 또는 10년 가까히 된분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의 바램은 단 한번의 퇴마로 빙의가 나가길 바란다.

물론 한번의 퇴마로 나가는 빙의도 있다.

그러나 그런경우는 빙의가 들린지 얼마 안됐거나, 약한빙의가 들어왔을때다.

우리나라 사람들중 무속인의 푸닷거리 또는 굿을 모르는분은 없을 것이다.

무속도 제대로 굿을 하려면 최하 3일 낮과 밤이 걸려야 올바른 굿을 할 수 있을것이다.

옛 어른들 말씀으로는 굿은 12거리 하루에 한거리씩 한다고 하였다.

굿에도 앞푸리가 있고 본굿이 있고 마지막 뒷푸리가 있다.

그러나 미친사람을 대리고 가서 굿을 한다 하여도 3일 낮과 밤을 공드려주는분은 그리 흔하지 않을 것이다.

불교에는 100일기도 칠칠제인 49제, 삼칠일기도 21일등 다양한 기도가 있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여러날 기도를 해야할 때,입제일
(기도를 시작하는 날) 이 있고, 회향일(기도를 마무리 하는 날)로 그동안 기도한 것을 끝맺음 한다.

빙의퇴마는 불교의 특별한 기도법이다.

목숨이 위태로운자,귀신들림(빙의),병명이 나오지 않는 사람(신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많이 사용하는 기도법이다.

여러번의 퇴마를 하는 경우는, 빙의자체가 너무 강하거나 악한 빙의가 들어왔을 때 ,시일이 오래된 빙의 등은 한번의 퇴마로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최하 삼칠일기도인 21일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 한 기도 방법인 것이다.

어떤 빙의든 단 한번의 퇴마로 쉽게 물러갈 정도라면
사람몸에 비리붙어 수많은 고통과 괴로움을 주지 않을 것이다.

빙의는 쉽게 사람몸을 떠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번의 부처님 법문과 경을 통해 죽은 자가 산자의 몸에 있어서는 안된다는 뜻을 전한다.

그리고 여러가지 공양물과 함께 천도 발원도 올려준다.

그러나 끝까지 사람몸을 떠나려 하지 않으면 신중전의 백마신장을 청하여, 백마신장의 무서운 법력으로 사람몸에 붙어 있는 빙의를 퇴마해 내는 것이다.[명강]